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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그린 세상

책 리뷰_결심할 결심을 하게 하는 책, 퓨처셀프 (Future Self)

by parkcopy 2025. 3. 16.

 

위대한 행동공장과 쓰레기 행동공장

인간은 살아온 시간과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행동공장을 세팅해놓고 하루를 살아간다. 기상, 출근, 경제활동, 사회생활, 개인여가 등 모든 행동에는 자신만의 행동양식이 세팅되어 있고, 그것은 습관이라는 것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 습관은 인간의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지배한다. 습관을 통한 행동은 종이 쌓이듯 쌓이는데, 그 한장한장의 종이에 기록된 나의 행동들이 모여 위대한 책이 되기도 하고, 개인적인 일기장이 되기도 하며, 정작 자신에게도 쓸모없는 쓰레기가 되기도 한다.

 

이 행동공장은 개인마다 모두 재각각 다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그 시스템은 주로 태도와 관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위대한 책을 만드는 행동공장과 쓰레기를 만드는 행동공장 역시 전혀 다른 시스템으로 세팅되어 있다. 위대한 책을 만드는 공장은 나에게 공급되는 '모든' 원자재(정보, 경험, 상황, 시간 등)를 진지한 태도와 생산적 관점에서 처리하여 그에 맞는 즉시적인 의미설정과 판단, 그리고 실천을 행동으로 옮기게 한다. 이 실천은 다시 성과와 반성, 피드백이라는 2차 가공품이 되어, 새롭게 공급되는 원자재와 결합해 더 나은 3차 가공품을 만들어내고, 이런 선순환은 한권의 위대한 책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쓰레기를 만드는 행동공장은 자신에게 공급되는 모든 원자재를 안일한 태도와 근거없는 낙관 또는 비관으로 가공, 처리하여 위대한 책을 만드는 공장에 제공된 똑같은 재료마저 자기 자신에게도 아무 쓸모없는 쓰레기를 생산하고 배출하게 한다.

 

수십년을 돌려온 나의 행동공장이 어느 순간 좋은 공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행동공장을 뼈대부터 전부 바꿔야 했다. 그간의 습관이 틀린 것임을 뇌에 강하게 인지시켜야했다. 결심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나를 바꾸는 결심이라는 것은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우리는 매일 경험하고 있다.

 

많은 자기계발서들은 '맞는 말들의 향연'이다. 자기계발서 한권을 펼치면 처음 1/3에서 저자의 비범함에 감명받고 이윽고 동기부여의 어떤 끌림이 감지되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맞는 말들에 중독된 나머지 어느새 처음의 강렬함은 점차 희미해지고, 결국 나의 결심과 그에 따른 실천에 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결심할 결심'을 하게 만든 책, 퓨처셀프

나는 여전히 결심이 필요했고, 나의 행동공장을 개조해줄 무언가를 책과 유튜브에서 찾고 있었는데,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알게된 책이 벤자민 하디의 퓨처셀프 (Future self) 였다. 

 

퓨처셀프 알라딘 e북

 

http://aladin.kr/p/W4Iy9

 

퓨처 셀프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은 우리가 인생에서 쉽게 놓치는 중요한 진실에 이르게 한다. 즉, 미래의 나와 연결될수록 현재 더 나은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미래의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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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0년 가까이 직장생활과 회사경영을 해오면서 후배직원 또는 신입직원들에게 미국의 한 유명인사가 말한 바 있는 링크(Link, 연결)라는 개념을 자주 얘기하곤 했다. 지금의 나는 과거와 연결되어 있다. 지금의 모습은 너의 과거들이 쌓여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 회사에서 열심을 다해 업무를 수행하면 그 시간들이 쌓여 너의 희망찬 미래와 연결(Link)될 것이라는  취지였다. 

 

벤자민 하디의 퓨처셀프는 바로 이  Link의 개념을 매우 구체적이며 설득력있게 다룬 책이다. 이 책에서 던지는 가장 큰 화두는 이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대단한 누군가가 오늘부터 열심히 치열하게, 스마트하게, 차별화되게 살면 꿈을 이루고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이라는 백마디보다 20년 후의 내가 지금의 나를 어떻게 볼 것인지를 생각하라는 저자의 관점은 색다르면서도 강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20년 후 나는 엄청난 빚에 허덕이고 있다. 그 20년 후의 나는 지금의 나를 보면 어떤 삶을 살아라 말해줄까? 그 말이 무엇일지는 너무나 자명하다.  20년후 폐암 말기를 맞은 사람이 현재의 자신에게 무슨 말을 해주고 싶을까?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자신이다. 가장 소중한 나에게 미래의 나야말로 가장 강력한 설득력을 가진 스피커인 것이다.

 

결심을 결심하게 하는 힘은 바로 미래의 나였다.

 

 

 

이 부분을 읽으며 유홍준교수님의 이 문구가 떠올랐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저자 벤자민 하디와 유홍준 교수님의 말은 서로 통한다. '미래의 나'의 눈으로 지금을 바라보면 지금의 삶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결국 현재의 시간들과 작은 일상들에서 놓칠 수 있었던 중요한 기회들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지금의 시간과 일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물론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모든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 진지함의 경중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고, 그 경중의 정도에 따라 미래의 인생이 어떤 식으로든 갈릴 것이라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퓨처셀프 알라딘 e북

 

퓨처셀프, 톺아보기

책은 평소 지저분하게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퓨처셀프는 e북으로 구매해서 그나마 지저분함이 디지털화되어 책이 봐줄 만한 수준인 거 같다. 퓨처셀프는 2번을 정독하고 이후 여러번 밑줄, 첨삭한 부분들을 모아 보기도 했는데 독자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부분만 몇 단락 모아보았다.

 

53세의 내가 다시 돌아와 남은 오늘을 산다면 어떤 기분일까? 미래의 나는 다시 살게 된 오늘 무슨 일을 할까?(중략) 두번째 삶을 사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첫 번째 삶에서 했던 잘못된 행동을 지금 하려고 하는 게 아닌 지 생각하라. p54
완전히 몰입하고 믿음을 갖는다면 기어코 길을 찾아내고 만다. 길은 언제나 있다. (중략) 당신이 무언가 하겠다고 결심하면 온 우주가 나서서 그 일이 이루어지게 만든다.(중략) 당신도 오늘 당장 낡은 패턴을 바꿀 수 있다. 그 첫 단계가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지 정하고 지금 그 모습이 되는 것이다. p69-70
미래와 연결되지 않는다면 현재는 아무 의미가 없다. 당신이 지금 어떤 결정을 선택할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미래다. p93
심리학자들은 원대한 희망을 지닌 사람과 작은 희망을 지닌 사람의 뚜렷한 차이를 발견했다. (중략) 원대한 희망을 지닌 사람은 목표에 도달하는 다양한 길을 찾으며 새로운 방법을 기꺼이 시도한다. 반면에 작은 희망을 지닌 사람은 한 가지 방법만 고집하며 난관에 봉착했을 때 다른 길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중략) 원대한 희망을 지닌 사람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그 실패를 다른 실행 가능한 접근 방벙을 찾아야 한다는 피드백으로 받아들인다. 원대한 희망을 지닌 사람은 구체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100퍼센트 전념한다. 그들은 흔들림 없이 목표를 확고하게 유지하지만,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이나 방법은 매우 유연하게 조정한다. p98-99
삶이 당신에게 어떤 강펀치를 날리든 당신의 과거는 그저 하나의 스토리다. (중략) 과거를 부정적인 스토리로 만들면 당시의 목표는 그 과거에 좌우된다. 현실을 회피하는데 급급한 나머지 단기적인 계획을 세우게 되며, 현재의 고통을 벗어나려고만 할 것이다.  (중략) 건강한 정서는 긍정적인 과거와 가슴 설레는 미래를 품고 있을 때 생긴다. (중략) 당신에게 발생한 실제 사건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건 그 사건에 어떤 스토리를 입히느냐이다. (중략) 고통과 상처는 목표라는 렌즈로 들여다보면 놀라울 정도로 설득력있는 교사가 된다. 가장 힘겨웠던 순간들이 삶의 진정한 교훈을 주며, 숭고한 일에 전념하게 만든다. 비로소 변화가 이루어지는 때는, 변화하지 않아서 생기는 고통이 변화로 인한 고통보다 더 견딜 수 없게 될 때다. p108-114
모든 경험을 개인적 성장의 계기로 전환할 때 비로소 유익이 생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경험을 유익한 경험이라는 프레임으로 설정하라. (중략) 끔찍한 시련을 겪을 때 그 경험을 유익한 경험이라는 프레임으로 설정하면, 인생의 사건들은 당신에게 유리하게 펼쳐진다. (중략) 과거의 경험에서 유익을 찾는다면, 예전보다 아는 게 더 많아진다. 더욱 탁월한 관점이 생기며, 원대한 목표를 세우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공감 능력도 향상된다. p115-116
환경에 휘둘리지 않을 때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중략) 새롭고 더 나은 방법에 자신을 반복적으로 노출시켜라. (중략)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틀림없이 현재 상황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그 대답은 현재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 지금 알고 있는 지식에 갇히지 말고 상상력을 발휘해보라. (중략) 당시이 원하는 상황을 머릿속으로 생생하게 그려라. 그것이 현재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이다. 그리고 미래의 나를 행동의 동력을 삼아라. p127-128
현재 상황을 벗어나 미래의 나를 상상하기 시작했다면 자신을 그 방향으로 끌어당길 환경을 만들어라. (중략) "당신이 찾는 것이 당신을 찾고 있다." (중략) 투지가 분명히 개인적인 특성이지만, 높은 실행력을 요구하는 집단에 들어가면 투지를 더 쉽게 발전시키고 활용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자신이 바라는 미래의 내가 되려면 그 모습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환경으로 들어가야 한다. (중략) 진정한 친구란 미래의 나를 더 훌륭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p129-132
우리는 주로 당장 보상을 안겨주는 일을 추구하며, 이런 행동 때문에 장기적으로 미래의 나는 큰 대가를 치른다. (중략)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나와는 다른 일들에 관심을 두며, 현재의 내가 하지 않을 행동을 한다. (중략) 지금 하는 모든 행동이 미래의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지 깊이 인식할 수록 당신의 행동은 더욱 신중해지고 나아질 것이다. (중략) 미래의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면, 미래의 내가 행복과 자유를 누리고 좋은 성격을 지니며 훌륭한 환경에서 살도록 기꺼이 투자한다. (중략) 미래의 나를 사랑할수록 미래의 나는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p140-141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분명한 것은 미래의 나와의 단절이다. 허시필드는 사람들 대부분이 미래의 나를 생각하는데 많은 시간을 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중략) 그렇게 단기적인 보상을 추구하면 장기적으로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 (중략)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미래의 나에게 손실이 되거나 투자가 된다. (중략) 단기적인 보상을 주는 행동을 할수록 장기적인 미래의 나의 모습은 점점 흐릿해진다. (중략) 장기적인 보상을 주는 행동에 투자할 때 미래의 나는 더욱 명확해진다. (중략) 생생한 미래야말로 강력한 미래다. (중략) 미래의 나에게 더 많이 투자할수록 현재의 나는 힘을 모아 엄청나게 강력한 삶을 창조할 수 있다. (중략) 미래의 나와 단절될 때 미래의 나는 큰 빚더미에 앉아 크나큰 대가를 치를 것이다. p1421-146
사람들이 하루하루 근근히 살아가는 이유는 그들의 목표가 하루를 보내는데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중략)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초점을 맞추면 늘 급할 수밖에 없다. 단기적인 목표를 추구하면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가버린다. 쳇바퀴를 도는 다람쥐처럼 오랜 시간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쳇바퀴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려면 초점을 바꿔야 한다. 더 원대한 미래와 연결하라. p153-154
우리는 얻을려고 하는 것을 얻게 된다. 그리고 당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본다. 그렇지만 삶을 바꾸는 놀라운 기회들이 바로 지금 우리 눈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중략) 질문을 다르게 해야 혁신적인 생각에 불을 지피고, 새로운 각도로 세상을 보게 된다. (중략) 추구하는 것을 바꿔보라. 그러면 보이는 것이 달라진다. (중략)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중대한 요인은 목표를 작게 설정하는 것이다. 당신의 목표를 10배, 아니 100배 더 크게 세워라. 그러면 필연적으로 그 수준에 맞는 원칙과 법칙, 전략을 찾게 된다. 더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목표를 더 높게 세우는 게 낫다.p160-162
멘토를 찾고 싶다면 반드시 경기장 안에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중략) 경기장 밖에 머문다는 게 무슨 말일까? 지나치게 오래 생각한다는 것이다. (중략)로마의 철학자 카토는 "머뭇거리는 사람은 길을 잃는다"라고 말했다. (중략) 경기장 밖에 있으면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지 모른다. 하지만 그곳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곳이다. (중략) 경기장 밖에 있으면 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겠지만, 경기장 밖에 앉아 있는 당신은 날마다 패배하는 것이다. (중략)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기를 주저할수록 미래의 나에 대한 제약은 점점 커진다. 경기장 안에 있다는 것은 현실을 직면하고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경기장 안에 들어가면 더는 현실이 두렵지 않다. 현실이 곧 교사이기 때문이다. 경기장 안에 있다 보면 마침내 미래의 내가 되어 현실을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다. p167-174
10년 전을 생각해보라. 현재 당신은 10년 전의 모습 그대로인가? (중략) 우리는 지금 자기 모습이 대부분 완성된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의 내 모습이 진정한 나고 앞으로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한다. (중략) 고정 마인드셋을 지닌 사람은 미래 자신의 모습을 전혀 상상하지 못한다. 그들은 자신감이 부족해서 언제든 정체성이 무너질 수 있다. 그리고 어떤 형태의 실패라도 무조건 피하려고 한다. (중략) 미래의 나를 다른 사람으로 보는 게 맞다. 그런 관점이 효과적으로 사는 데도 중요하다. (중략) 현재의 나는 일시적이다. 성장 마인드셋을 지닌 사람은 자신을 증명하려고 노력하기 보다 배우고 성장하는 일에 더 관심을 둔다.  (중략) 지금부터 일주일 후 나는 상황을 다르게 볼 것이고 다른 지점에 있을 것이다. p229-236
미래의 나는 현재의 결정이 쌓이고 쌓여 생긴 결과다. (...) 미래의 나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 우리에게 있는 유일한 선택지는 대가를 언제, 얼마나 치르느냐다. (...) 미래의 나에게 훈련의 비용을 지불할 것인지 후회의 비용을 지불할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다.(...) 미래의 나에게서 건강, 배움, 재정, 시간을 계속 빌려다 써서 미래의 나를 빚의 수렁으로 빠뜨릴수록 최종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대가는 더 고통스럽고 클 것이다. (...) 값비싼 대가를 치르는 근시안적인 결정을 내릴 때마다 감자칩을 먹고 있다고 생각하라. (...) 단기적인 보상을 추구하며 미래의 나에게 빌려 쓰는 행위를 피해야 한다. (...) 미래의 나를 빚더미에 앉게 하지 말고 부유하게 만들어야 한다. (...) 지금 자신에게 투자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미래의 나는 빚더미에 올라 앉는다. p241-249
실패에 투자하라는 원칙은 자기 자신을 배움의 과정으로 몰아넣으라는 것이다. ... 습관대로 살아가면 현재의 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의도적인 연습을 하면 자신이 바라는 미래의 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집중하게 된다. ... 자신이 바라는 미래의 내가 되려면 최대한 신속하게 그 수준에서 행동해야 한다. 미래의 내가 달성할 수준에 전념하라. 그 수준에 맞추라. p278-289
미래의 내가 든든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 확실히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나보다 훨씬 더 지혜롭고 현명한 관점을 지닌다. ... 미래의 당신이 지금,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p329
인생은 정원과 비슷하다. 정원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여기저기서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다. 너무 많은 목표와 우선순위기 있는 인생도 마찬가지다. ... 어떤 씨앗을 심을지 결정하려면, 먼저 미래의 내가 어떤 열마나 결과를 원하는지부터 결정해야 한다. p340
당신이 새롭고 더 나은 일에 제대로 전념한다면 현재 하는 일 대부분을 중단할 것이다. ... 무언가 새로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하던 일을 중단하지 못하는 행동도 덜 중요한 목표다. ... 덜 중요한 목표는 인생이라는 정원에서 마구 자라는 잡초나 마찬가지다. ... 미래의 나를 실현하려면 자신의 목적에 100퍼센트 전념해야 한다. ... 미래의 나는 NO 라고 말할 일에, 현재의 내가 YES 라고 말하는 것은 무엇인가? ... 행동은 당신이 무엇에 전념하고 있는지 분명히 보여준다. p361-365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자신이 그것을 얻을 자격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머리로는 목표를 상상할 수 있을 지 몰라도 감정이 목표를 실현하는 일을 방해한다. 그들은 미래의 나를 믿지 않는다. 그들은 풍요로움이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제약헤 갇혀 자신이 바라는 미래를 감정적으로 거부한다. ... 당신은 미래의 내가 지금 되어야 한다. p374-376
어떤 일을 시작하는 유일한 목적은 그 일을 끝내는 것이다.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완벽하게 끝나지 않았더라도 세상에 내보내야 한다. ... 지속적으로 내보내야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다. 세상에 내보내는 일은 당시을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해준다. ... 세상에 내보내는 것은 하던 일을 끝내는 것이다. 완수하는 것이 완벽한 것보다 낫다. ... 일을 끝내고 세상에 내보내는 것이 미래의 나에게 도달하는 방법이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와, 1년 전에는 내가 왜 그렇게 어리석었지' 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지난 1년 동안 배운 게 많지 않다는 뜻이다. ... 완벽주의는 미루는 태도를 낳는다. ... 완수하는 태도를 삶의 방식으로 만들어라 그러면 미래의 나로 더 다가가게 될 것이다.  p426~434

 

 

이 책에는 미래의 내가 되기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론도 제시하고 있고, 여러가지 가이드와 실제 독자의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양식을 출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외국 작가의 자기계발서치고 비교적 글이 쉽게 잘 읽혀지는 편에 속하며, 중간중간 삽화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 그다지 지루하지 않게 완독할 수 있었다. 단, 신과 관련된 내용이 작은 챕터로 소개되고 있는데 내 개인의 경우 다소 설득력있게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기도 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이 책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10년 후 미래의 목표를 최대한 높게 잡아본 것이다. 도달하기 힘든 수준의 목표를 정하다 보니 역시나 지금 당장 해야할 실천리스트들과 덜 중요한 일들이 자연스럽게 리스팅되었다. 또한 미국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처럼 1년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도 작성해보았다. 1년 후 그 편지를 읽게 될 나는 어떤 모습의 나일지 사뭇 궁금하다.

 

 

※ 내돈 내산 책리뷰입니다:)

 

http://aladin.kr/p/W4Iy9

 

퓨처 셀프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은 우리가 인생에서 쉽게 놓치는 중요한 진실에 이르게 한다. 즉, 미래의 나와 연결될수록 현재 더 나은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미래의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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